세계를 호령하는 첨단과학기술의 기반은 ‘안전’
세계를 호령하는 첨단과학기술의 기반은 ‘안전’
  • 남인욱 기자
  • 승인 2012.07.18
  • 호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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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

 


대전은 영남과 호남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교통의 요지다. 또 우리나라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지회장 윤철상)는 바로 이곳 대전과 보령지역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대전을 필두로 하여 계룡, 공주, 논산, 보령, 서산, 세종 등 6개 시와 금산, 부여, 서천, 연기, 청양, 태안, 홍성 등 7개 군을 관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450여개 사업장과 3만 4천여 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를 찾아가 봤다.

연구기관에 대한 맞춤형 재해예방 컨설팅

대전은 익히 알려져 있듯 우리나라 과학산업의 중추다. 최근에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이 확정되면서 이런 입지는 더욱 견고해져가고 있다. 사실상 세계적인 최첨단 과학기술 중심지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대전이 지금의 중흥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안전’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이 반복되는 과학분야에 있어 ‘안전’은 연구를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연구·실험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마음껏 연구에 매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전충남지회는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인적자원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국책 연구기관에 대한 맞춤형 재해예방 컨설팅’이 그 대표적인 예. 이 컨설팅은 크게 기술 지원 서비스와 교육 지원 서비스로 나뉜다. 먼저 지회는 정밀안전진단 및 정기점검 등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설물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신규채용자와 관리감독자 교육 등 교육 서비스를 통해 연구실험실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지회는 연구기관 안전관계자들과 정기적인 업무 관련 협의를 함으로써 지역 안전인들간의 원활한 정보교류도 이끌고 있다.

안전문화의 확산에도 앞장

대전충남지회의 재해예방서비스가 연구기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회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회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하에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각 산업체의 안전관계자들이 참여하는 Work-shop 등을 주기적으로 열어 지역 안전인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지회는 소규모 사업장에 지원되는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컨설팅과 안전지킴이 교육 등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이들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윤철상 대전충남지회장은 “최근에는 산재예방을 위한 제도나 설비가 산업현장 전반에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재해예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추어 더욱 다채롭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기법의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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