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어린이 놀이시설 검사와 관련된 명성을 확실히 굳히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9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해 설치검사, 정기시설검사, 안전진단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부터 협회는 검사기관으로서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연도별 검사 시설수를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정 직후부터 3개월간 199개의 놀이기구를 검사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서는 6월말 현재까지 1,236개로 증가했다. 짧은 기간 동안 무려 6배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이처럼 지자체,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주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철저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검사업무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기술본부 놀이시설팀의 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관리주체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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