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의 수질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2011년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7곳 가운데 2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분석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지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국가나 전국 지자체에서 운용 중인 시설 중 일반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이 이뤄지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 수경시설 중 서울 8곳, 인천 3곳, 경기 11곳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더 심각한 것은 수질분석을 아예 하지 않아 자료가 없거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검사를 하지 않은 수경시설도 129곳이나 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수경시설을 어린들이 즐겨 찾고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수질이 불량할 경우 어린이들에게는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이들 수경시설에 대해 저수조를 청소하거나 용수를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바닥분수, 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물놀이, 휴식장소로 인기가 높다”라며 “이에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이용객이 많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7∼8월 중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풀장 같은 체육시설과 온천의 경우 관련 법규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바닥분수 같은 수경시설은 법규가 없는 사각지대”라며 “수질관리 관리기준 등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러한 시설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2011년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7곳 가운데 2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분석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지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국가나 전국 지자체에서 운용 중인 시설 중 일반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이 이뤄지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 수경시설 중 서울 8곳, 인천 3곳, 경기 11곳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더 심각한 것은 수질분석을 아예 하지 않아 자료가 없거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검사를 하지 않은 수경시설도 129곳이나 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수경시설을 어린들이 즐겨 찾고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수질이 불량할 경우 어린이들에게는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이들 수경시설에 대해 저수조를 청소하거나 용수를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바닥분수, 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물놀이, 휴식장소로 인기가 높다”라며 “이에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이용객이 많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7∼8월 중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풀장 같은 체육시설과 온천의 경우 관련 법규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바닥분수 같은 수경시설은 법규가 없는 사각지대”라며 “수질관리 관리기준 등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러한 시설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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