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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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7.25
  • 호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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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로자, 각종 건강 위험요소에 직면

중국 근로자들이 각종 건강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화예방의학회 등 의료 연구기관이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12 중국기업 근로자 건강녹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근로자들이 18세에서 60세에 이르기까지 과체중과 비만, 만성 인두염, 지방간 등 각종 건강 위협요인들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8~39세 연령층에서는 과체중과 비만, 혈지질 이상, 지방간 등이 많았다. 또 40세 이상 근로자들은 주로 혈압 증가, 시(視)망막혈관병, 갑상선 이상, 백내장 등을 앓고 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상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50~59세 연령층에서는 혈지질 이상, 지방간, 과체중과 비만, 공복 혈당증가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근로자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된 이유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 스트레스 누적, 과중한 작업 부담 등에다 기업의 근로자 건강에 대한 관심 부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중화예방의학회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설 경우 직원들의 잠재 능력 발휘, 기업 핵심경쟁력 향상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 9명 부상

일본에서 대규모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일본 아키타시의 종합환경센터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보일러 점검 및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 9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아키타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6월 하순부터 소각설비 정기 점검 작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의 경우 6명의 근로자가 보일러 안에서 작업을 하고 1명은 출입구에서 작업 감독을 하고 있었다. 사고 발생 후 2명의 근로자는 이들 근로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보일러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현재 일본 경찰과 소방서는 보일러실 내부 배기가스 유입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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