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토요일 오후 9시에 각별한 주의 필요
휴가철, 토요일 오후 9시에 각별한 주의 필요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07.25
  • 호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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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휴가철 교통사고 유형 분석결과 발표
여름 휴가철에는 토요일 오후 8시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여름 휴가철(7~8월) 교통사고(사망)를 분석한 결과 지역은 경기, 요일은 토요일, 시간대는 20시, 도로종류는 국도에서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화성·평택·고양·용인·파주 등 수도권에서 사고가 집중됐다.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따르는 피로와 목적지 인근에 도착했다는 심리적 안도감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수도권을 제외한 사고다발 지역은 경북, 경남, 전남, 충남, 강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해안가 또는 섬이 있는 휴가지 밀집지역과 휴가지로 이동하는 고속도로 주변 경로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 순으로 사고가 빈발했다. 이는 휴가가 시작되는 주중 보다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주말에 사고가 많이 발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는 20시, 23시, 19시, 05시, 24시 순으로 사고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들 시간대는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철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도로종류별로는 국도 내에서의 사고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과속으로 인한 야간시간대 보행자 충돌사고 및 신호위반에 의한 차대차 충돌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휴가를 위해 돌아오는 시간을 넉넉히 예상하고 여유운전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특히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은 교통사고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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