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산재예방 달인 현대중공업(주) 문성창 기원

현장관계자 출신으로 국제공인안전자격 취득
7월 산재예방 달인으로 현대중공업(주) 문성창(49세) 기원이 선정됐다.
문성창 기원은 1982년부터 30년간 현대중공업(주)의 해양안전부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유해위험성이 높은 해양공사의 재해예방에 앞장서 온 주인공이다.
문 기원은 현장관계자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 안전자격(LOIYD'S IOSH)을 취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문 기원은 무엇보다 사업장의 안전교육을 크게 강화해 시행해왔다. 매주 월요일 과별 안전교육, 매주 금요일 팀·반별 안전교육 등을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신규채용자 및 외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안전체험관의 교육이수(2009년 17,084명, 2010년 21,400명, 2011년 18,543명)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현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그리고 공사 진행과정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기 소방훈련 외에도 팀 자체적으로 소방차 살수훈련, 공기호흡기 착용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IT를 이용한 크레인 충돌 방지시스템, 승선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밖에도 안전사고 예방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 UCC 경진대회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즐거운 안전활동’을 전개하면서 사업장내에 안전이 문화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자리에서 문성창 기원은 “해상(Offshore) 현장의 경험을 살려 동료 후배들이 육상(Onshore)에서 해상 작업환경의 위험특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사전 훈련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이 위험을 미리 경험하고, 그에 대한 예방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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