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아시아ㆍ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 연차총회

지난 19일에서 22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는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APOSHO) 연차총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4차 총회가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번 총회에는 24개국 39개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산업안전보건 이슈를 주제로 한 36개 과제가 발표됐다.
그 중 우리나라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발표한 ‘4M 위험성평가 및 적용사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중국, 타이완, 일본, 싱가폴, 호주 등에서는 4M 방식을 적용한 위험성평가가 활성화된 것과 이를 통한 개선효과가 큰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공단 최대열 교육홍보이사가 아네루드 저그노트(Anerood Jugnath) 모리셔스 대통령을 만났고 이를 통해 양국의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총회 개최지가 결정됐어야 했지만 홍콩과 일본이 결정을 유보함에 따라 개최지 결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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