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식 재난지휘소로 재해에 발빠르게 대응
서울시, 이동식 재난지휘소로 재해에 발빠르게 대응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08.08
  • 호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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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버스 운영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재난관리
앞으로 서울에서 침수, 산사태, 붕괴 등 재난이 일어나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제일 먼저 달려가 직접 재난상황 수습을 지휘하게 된다.

서울시는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춘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를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현장지휘버스는 재난 발생시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정보를 수집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하여 현장에서 재난관리를 통합 지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버스에는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CCTV카메라 및 안테나마스트 ▲위성 TV수신기 ▲무선기지국 및 무전기 ▲자가발전기 등이 장착됐다.

이러한 첨단장비를 통해 재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재난종합상황실로 전송이 가능하고, 재난종합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지휘를 받아 재난현장을 관리하고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즉 재난현장지휘버스 도입으로 현장지휘소 설치가 지연되거나 현장지휘소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재난현장에서도 효과적인 지휘가 가능해진 것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를 재난현장은 물론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재난관련 훈련 및 행사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그동안 소방, 경찰 등에서 현장지휘차량을 운영한 사례는 있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관리전용 지휘 차량을 운용하는 것은 서울시가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또 그는 “버스 운영을 통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히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됐고, 지휘버스에서 소방, 경찰, 자치구,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가 이루어져 재난수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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