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전 7시 55분경 인천 서구 경서동의 주물단지 내 한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불이나 회사 2곳 5개동 933.3㎡를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6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관서 조사결과 1층에서 발생한 불이 공장 내부에 있던 페인트 원료에 옮겨붙었고, 이것이 옆의 비닐자루 공장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로 소방관 4명과 회사 직원 B(40)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원료공장이 가스충전소 옆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대형 가스폭발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찔한 사고였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0여 대와 경찰, 소방관 6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소방당국은 광역 1호와 2호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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