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규모사업장 재해예방에 노력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은 최근 ‘소규모사업장 안전보건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는 중소사업장 소유주들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NIOSH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안전, 보건 등에 있어서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파악하는 역량이 대기업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이드는 바로 이런 소규모사업장의 소유주, 고용자, 경영진들이 안전보건을 쉽게 받아들이고, 관계 당국의 도움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이드에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부기관, 민간기관, 자문기관 등의 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위치 등은 물론 이들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폭넓게 담겨 있다.
NIOSH의 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관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소규모 사업장이 이 가이드를 통해 효과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서 선박수리작업 중 폭발사고 나 3명 사망
수리를 받던 한 일본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대거 숨졌다.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35분경 일본 치바현 훗쓰시 부두에 정박 중인 한 토사운반선에서 유압장치 교체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에 참여하고 있던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6명의 근로자가 선박 수리작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사망자 3명은 선박 하부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선내에 있던 유류 등의 가연성 물질에 불꽃이 튀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