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에도 안전보건공생협력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지회장 이재헌)와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31일 현대백화점 무역점 직원출입구 앞에서 ‘안전보건캠페인’을 실시했다.
‘산업재해 없는 안심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동부지회 임직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원청 및 협력사의 관리감독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2012년 고용부의 정책사업인 안전보건공생협력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전시설이 취약한 사내·외 협력업체를 도와 공동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하는 사업을 말한다.
캠페인을 통해 현대백화점 원청과 협력사는 향후 사업장 전반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서울동부지회는 이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신 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기법을 전수할 방침이다.
이재헌 서울동부지회장은 “현대백화점 원청과 협력사 모두에 굳건한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곳의 사례가 향후 백화점업계에 안전보건공생협력프로그램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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