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어린이사고 휴가철에 급증
10세 미만 어린이사고 휴가철에 급증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08.08
  • 호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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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10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어린이 사고가 33%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평상시 일일평균 사고건수는 225건이었지만 휴가철에는 33% 증가된 300건에 달했다. 또한 10~19세의 사고도 평상시보다 22.4% 증가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 및 20대 운전자의 사고 역시 평소보다 각각 17.8%, 3.8%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휴가철에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피서지나 관광지에서의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강원(27.5%), 경북(6.8%), 전남(5.3%) 순으로 사고 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반해 서울(6.4%), 인천(7.7%), 광주(7.5%) 등 대도시 지역은 평소보다 사고가 줄어들었다.

손보협회의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사고율이 높아지는 것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 자녀와 함께 휴가를 떠나는 차량 운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를 준비하는 등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그는 “휴가철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타이어를 비롯해 차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라며 “특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한편 안전운전 유도를 위한 가족 또는 동승자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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