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현안 효과적인 대책 마련ㆍ산업안전보건 관련 사업계획 점검

한국노총이 산업안전보건 기능의 지방 이양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산업안전보건 관련 사업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2010 한국노총 산안일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는 노총 산하 100여명의 산안담당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22일에서 23일 양일간 열렸다.
‘노동건강권 쟁취를 위한 연대와 단결’을 기치로 내건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010년 한국노총의 산업안전보건 사업계획 ▲산업안전보건 관련 임단투 지침 ▲산재이후의 원직장 복귀 프로그램 등 산안관련 현안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대회에서는 ‘2010년 정세 및 한국노총의 정책 대안과 투쟁 방향’에 대한 한국노총 손종흥 사무처장의 특강과 ‘2010년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활동 정책과 과제’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연구원 강성규 원장의 특강도 열려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지역별 소그룹 현장토론 등을 통해 현장 활동과 향후의 활동 목표를 공유했다.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진대회를 바탕으로 해 내달부터는 산업안전보건 및 산재보험제도의 개선을 위한 부문별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한 산안간부들은 최근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산업안전보건 기능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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