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20~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
A형 간염, 20~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08.08
  • 호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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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등 예방 수칙 준수해야
대표적 수인성 전염병인 A형 간염이 20~30대 연령층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521건의 A형간염 발병건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30대가 44.2%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1.8%를 차지했다. 즉 A형 감염환자 10명 중 7명 정도가 20~30대인 것이다.

질병본부의 한 관계자는 “간염은 막대한 보건학적 질병부담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질환 중 하나”라며 “A형간염은 대부분 20~30대에서 발생하므로 해당 연령층은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질병본부는 A형간염의 경우 주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국내·외 여행 시 날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간질환이 있는 10~30대는 물론 개발도상국 등 해외에 장기 체류할 경우 A형간염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될 경우 평균 30일(15~50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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