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사업수행ㆍ재해감소 방안 논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3일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원(국고대행)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30개의 국고대행 수행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감소 및 국고대행 사업 실적 달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고대행 추진방향 및 추진계획, 재해분석을 통한 기술지원 타겟 설정 및 재해감소 방안, 실적 향상 방안, 향후 발전방안 및 건의사항 등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감소 방안에 대해 폭넓게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부터 약 2개월간 시행된 국고대행 사업에서는 1,600여명(3월 잠정 집계)의 재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번 간담회는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방법을 되짚어보고, 향후 진행방향을 재정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각 수행기관의 우수 및 부진 사례발표를 실시해 수행방법간 장․단점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성훈 건설안전실장은 “소규모 현장을 다각적으로 분석, 접근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아울러 기술지도 요원 스스로 재해감소의 책임감을 가져야 재해감소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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