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우현)은 올해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실시계획에 따라 지난 23일 독산동 코카콜라음료(주)에서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독산동 코카콜라음료(주) 안일동, 권혁경, 이태주 부문장, 정대영 노조 부위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구중 본부장 등 각계의 임원진들과 근로자 1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거행됐다.

이날 선포식은 사고성 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기타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관악지청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코카콜라음료(주)의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참여로, 지역 내 ‘기타 의 사업’ 사업장의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이우현 관악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동료 근로자의 안전을 서로 챙겨준다면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근로자분들이 서로 협력해나가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독산동 코카콜라음료(주)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간에 산업안전·보건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