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개조한 화물차의 고장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울 마포구 중동 용산~문산간 경의선 가좌역 지하 3층 공사장에서 1t 화물차가 앞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32)씨가 숨지고 이모(34)씨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가좌역 전역인 홍대입구역에서 전력선 케이블드럼(2.3t) 6개를 2대의 운반용 차량에 각각 3개씩 나눠 싣고 사고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추돌이 발생했다.
추돌하면서 싣고 있던 케이블 드럼이 굴러 떨어지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를 유발시킨 화물차는 불법 개조된 차량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공사를 상대로 별도의 형식승인이나 안전기준 없이 차량을 불법개조한 이유와 현장 안전 감독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울 마포구 중동 용산~문산간 경의선 가좌역 지하 3층 공사장에서 1t 화물차가 앞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32)씨가 숨지고 이모(34)씨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가좌역 전역인 홍대입구역에서 전력선 케이블드럼(2.3t) 6개를 2대의 운반용 차량에 각각 3개씩 나눠 싣고 사고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추돌이 발생했다.
추돌하면서 싣고 있던 케이블 드럼이 굴러 떨어지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를 유발시킨 화물차는 불법 개조된 차량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공사를 상대로 별도의 형식승인이나 안전기준 없이 차량을 불법개조한 이유와 현장 안전 감독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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