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
맞춤형 기술 및 교육지원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지회장 권혁무)는 경기도 남부권역의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 3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경기 남부권역은 서쪽으로는 국제무역항인 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즉 물류의 중심지인 동시에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인 셈이다.
이런 이점으로 인해 이곳에는 포승국가산단 등 거대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물론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경기 남부권역은 대기업은 물론 이를 지원하는 소규모 업종도 많다. 게다가 최근 삼성전자와 지자체간 공단 분양계약이 이뤄지면서 삼성전자를 둘러싼 지원 업종이 대거 신설되고 제반 시설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실로 더욱 다양한 업종의 발생으로 인해 신흥 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허나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다보니 이곳의 산업안전기반은 상당히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업종이 매우 다양하고 중소사업체가 많다보니 수년째 산업재해율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경기남부지회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재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회는 관내 대기업 내 협력업체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중소업체의 자율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또 대·중·소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와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전반의 안전역량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회의 노력을 통해 경기남부지회 관할 사업장의 산업재해율은 2010년 0.54%, 2011년 0.38%, 2012년 현재 0.15%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지회의 향후 목표는 관내 중소사업장에 굳건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회는 안전문화 캠페인, 재해예방결의대회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중소사업장에 적합한 안전관리기법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 ☎031-665-2416
Interview
안전은 함께 할수록 커집니다
권혁무 경기남부지회장

올해 고용노동부는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능력이 미흡한 사내·외 협력업체를 도와 공동으로 안전보건활동에 나서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경우 다양한 중소협력업체의 특성을 잘 모르다 보니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는 다년간 대·중·소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해왔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안전을 하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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