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고 있는 철도 안전사고와 관련해 코레일이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코레일은 영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기관(NoBo)인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사와 안전관리체계 진단 및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이드 레지스터사는 10월부터 현장진단, 안전관리체계수준 진단, 컨설팅, 국내 철도 안전인증제 방안 마련, 안전관리체계 개선 및 로드맵 마련 등을 단계별로 수행하게 된다.

코레일은 로이드 레지스터사의 용역 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에 반영하는 등 국제수준의 안전관리체제 구축에 나서게 된다.

코레일 정창영 사장은 “엄격한 국제기준에 의한 진단결과를 공사의 안전관리체계에 적극 반영해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