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의료 인프라는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촌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인 산재보험 신설 등의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목소리는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농촌 의료서비스의 수급 불균형 심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재해 비율은 1.44%로 전체 산업의 평균재해율(0.6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해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2010년 기준으로 농업인의 37.2%가 농부증 증세를 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부증은 오랜 기간 고된 농사일에 시달려 어깨 및 허리 통증,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또한 시설재배가 늘어나면서 ‘비닐하우스 증후군’ 등 농작업과 관련된 각종 질환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농업 재해와 관련된 의료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 인프라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급 병원의 도시 집중도는 종합병원 90.4%, 일반병원 85.2%, 의원 88.8% 등으로 조사됐다. 즉 농촌에서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농협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농부증 전문병원 설치, 가칭 농업인 산재보험 신설 등을 통해 농촌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목소리는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농촌 의료서비스의 수급 불균형 심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재해 비율은 1.44%로 전체 산업의 평균재해율(0.6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해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2010년 기준으로 농업인의 37.2%가 농부증 증세를 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부증은 오랜 기간 고된 농사일에 시달려 어깨 및 허리 통증,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또한 시설재배가 늘어나면서 ‘비닐하우스 증후군’ 등 농작업과 관련된 각종 질환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농업 재해와 관련된 의료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 인프라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급 병원의 도시 집중도는 종합병원 90.4%, 일반병원 85.2%, 의원 88.8% 등으로 조사됐다. 즉 농촌에서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농협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농부증 전문병원 설치, 가칭 농업인 산재보험 신설 등을 통해 농촌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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