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지식·기술 융합형 숙련자 20만명 양성
고용부, 지식·기술 융합형 숙련자 20만명 양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8.29
  • 호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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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5년간 지식ㆍ기술 융합형 숙련인력 20만명을 양성하고 베이비붐 세대 등 장년층에 특화된 직업숙련을 지원하는 등의 고용노동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인천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평생직업능력개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용부는 신성장·뿌리 산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인력양성 사업을 산업맞춤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문형 훈련과정, 채용연계형 맞춤과정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고용부는 현장인력 수요나 인력양성 공급 등의 정보 공유와 기관 연계 등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한 기업 HRD 종합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베이비붐 세대 등 장년층을 위한 고용정책도 펴나가기로 했다. 45세 이상 근로자들에게 생애전환 숙련진단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또한 군복무중인 근로자를 제대 후에 복귀시킨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면 근로자가 군복무를 하는 기간동안 기업에 ‘숙련유지 지원금’을 지원 하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부는 고등학교나 대학의 현장실습이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업현장 일·학습지원에 관한 법률(가칭)’의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종합해 2차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창의적인 지식근로자를 길러내는 것은 우리 경제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변화된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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