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정이 5월 12일~14일로 2주 연기됐다.
소방방재청은 당초 오는 28~30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장례기간(25일~29일)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훈련 기간을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국민과 슬픔을 같이 하기위해 훈련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라며 “내달 실시되는 훈련이 ‘국민안전 수호훈련’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훈련으로, 전국 398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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