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22일 아동 실종예방 사전등록제 홍보에 인기 애니메이션인 투바엔터테인먼트 ‘라바’와 마로스튜디오의 ‘우당탕탕 아이쿠’의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이들 캐릭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MOU를 해당 회사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바’는 투바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벌레 레드와 옐로우가 벌이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마로스튜디오가 제작한 ‘우당탕탕 아이쿠’는 외계에서 여행 온 어린 왕자 아이쿠와 그의 수행 로봇 비비가 지구생활에 정착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한다.
이들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 모두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한 이미지가 심어져 있다. 경찰청은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전등록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홍보활동을 활성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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