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망재해자수 지속적 감소세

영국의 사망재해자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HSE)은 최근 2011·2012년 잠정 사망재해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사망재해자는 173명으로 2010·2011년 대비 2명이 감소했다. 사망만인율은 0.06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9명으로 전년 대비 1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농업의 경우 사망사고가 33명으로 전년 대비 3명이 증가했다. 그 외 제조업에서는 31명, 광업에서 10명의 산재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2011·2012년 사망재해자 수는 지난 5년간의 평균 사망재해자 수보다 12%(23명) 감소한 결과다.

캐나다 석면광산 재개설에 인도 우려 표명

캐나다 퀘벡의 석면광산인 Jeffery Mine이 업무 재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노동조합이 퀘벡주 주지사에게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석면광산이 업무를 재개하면 연간 약 500만 톤의 석면이 인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앞으로 25년간 수출된다. 때문에 근로자들의 건강피해를 우려한 인도 노동조합이 Jeffery Mine의 업무 재개를 막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현재 인도의 경우 석면광산 운영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매년 약 40만 톤의 석면이 수입돼 지붕재, 파이프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업종에 종사 중인 근로자만도 약 10만명에 달한다.

인도 노조의 한 관계자는 “아직 석면 관련 산업재해자들의 정확한 통계도 생성되고 있지 않는 등 안전보건이 취약하다”면서 “향후 석면에 의한 질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석면광산 업무재개를 신중히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