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455명 대상 사업장 준수사항 등 교육
경기도가 도내 유독물 등록 업소 유독물 관리자의 안전관리 교육에 앞장섰다. 지난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유독물 등록 업소 유독물 관리자 455명을 대상으로 ‘유독물관리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에서 전문 강사가 나와 위험물 및 유독물 안전관리 요령과 유독물관리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2건의 큰 유독물 유출사고가 발생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있었다. 지난 6월18일 화성시 소재 접착제 제조공장 폭발사고는 12명의 사상자(사망4, 부상8)가, 7월18일 광주시 냉동창고 암모니아 누출사고도 12명의 사상자(사망2, 부상10)가 발생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교육과는 별도로 분기별 유독물 등록사업장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유독물을 연간 5000톤 이상 사용하거나 200톤 이상 보관하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정기·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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