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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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9.05
  • 호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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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폐기능 손상 야기

최근 흡연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가 폐기능 손상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테네대학 연구팀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모임에서 전자담배를 들이마시면 기도저항이 커져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연구팀은 전자담배와 폐기능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32명의 실험자를 선정해 10분간 전자담배를 피우게 한 뒤 기도저항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전혀 흡연 경험이 없는 피실험자들은 기도저항이 평균 182%에서 206%로 올랐다. 폐기능이 정상인 흡연자들도 기도저항이 평균 176%에서 220%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 연구자인 크리스티나 그라치우 교수는 “전자담배 같은 니코틴 함유 제품의 경우 일반 담배보다 더 안전한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전자담배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적인 것인지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코파이 등 유명 과자 줄줄이 가격 인상

자타공인 국민 간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리온 초코파이 가격이 4년 6개월 만에 인상된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10% 내외로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2008년 3월 이후 같은 가격을 고수해 왔지만, 원가 상승 요인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오리온의 한 관계자는 “타사에서 판매 중인 파이 종류와 비교하면 초코파이의 가격은 60~70% 수준”이라며 “더 이상 손해를 감수하면서 원가상승의 불이익을 감당할 수 없어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의 고충은 이해하지만 국민들의 섭섭함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유명 과자들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농심은 새우깡을 900원에서 1000원으로, 수미칩과 칩포테이토는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100원, 50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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