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인 역량 강화로 재해예방 총력
전기안전인 역량 강화로 재해예방 총력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09.12
  • 호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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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성료

 


전기안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와 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201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7일 서울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전기안전 유공자와 가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기안전대상은 생활 속 안전의식 정착과 전기안전 선진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전기안전 확보와 산업현장의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은 홍성희 (주)HJ산전 회장이 수상했다. 홍 회장은 기술혁신으로 고품질의 차단기 제품을 생산해 전기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차상인 산업포장은 김헌태 한국전력공사 팀장과 박희종 한국전기안전공사 실장이 차지했다. 김 팀장은 배전설비 분야에 근무하면서 전기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진한 것은 물론 전문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전기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실장은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나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정부포장 수상자 47명(단체 2곳 포함) 등을 포함해 총 117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 94명에 대한 시상식이 동시에 열렸다.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풍요로워졌지만 한편으로는 대규모 재난발생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수상자를 비롯한 전기인들은 앞으로 역량을 강화해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사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진정한 일류국가”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가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넓히고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전기안전연구원 주최로 ‘2012 전기안전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전기안전기술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는 문영현 대한전기학회 회장, 박상희 표준학회 회장을 비롯해,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전기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대규모 정전 등 전기재해로 인한 산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의 사례 및 연구발표를 통해 주요 해외 선진국들의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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