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교통학회로부터 행정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교통학회는 행안부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보행법)’을 제정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우리나라 교통정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행법은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 2월 행안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으로 입법화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보행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해 보행자 전용길을 조성하는 등 보행자의 권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맹 장관은 “어린이와 노인과 같은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길을 거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대한교통학회(회장 고승영)는 교통 분야 학술발전과 첨단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1982년 설립됐다. 교통학 관련 교수 등 개인회원 3,087명, 단체회원 120개, 기관회원 77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교통관련 전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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