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1시28분경 경기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전기콘트롤박스 제조공장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장 작업을 하던 중국인 근로자 주모(52)씨가 숨지고 임모(51)씨가 다쳤다. 또 폭발과 함께 988m²규모 가건물 공장 한쪽 벽이 무너지고 유리창 10여개도 깨졌다. 폭발 당시 작업장에는 이들 2명만 있었으며, 나머지 공장 관계자는 2층 사무실에 있어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LP가스 배관틈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을 모르고 열기구를 사용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 과학수사대가 사고 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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