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안전제품, 땀 안차는 안전화 경도상사 ‘이웨스트’

안전화는 작업 중 한시도 몸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 보호구다. 산업현장의 갖가지 위험요소로부터 최우선적으로 발을 보호해주는 장비이기 때문이다. 허나 이 소중한 보호구에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장시간 착용에 따른 ‘땀’이다. 과도한 땀은 습진, 무좀 등의 원인이 됨은 물론 발 건강에도 좋지 않다. 때문에 그간 수많은 안전화 제조업체들은 이 ‘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허나 대부분이 기능성과 내구성의 한계로 인해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땀 안차는 안전화’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보호구 전문 업체 경도상사가 내놓은 ‘이웨스트’ 안전화다. 자연통풍시스템이 적용된 이 제품은 고무로 된 아웃솔과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미드솔, 특수 제작된 인솔, 갑파로 구성된다.
땀이 안차게 하는 비결은 이 제품의 독특한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이웨스트’ 안전화의 미드솔에는 두 개의 통풍구와 공기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삽입돼있다. 두 개의 공기 통풍구를 통해 미드솔 내부로 유입된 바깥공기는 다시 공기 통로를 통해 이동하여 구멍이 뚫려 있는 인솔을 통해 발까지 전달된다.
또 보행 할 때마다 눌러지는 압력으로 신발 안의 더운 공기는 바깥공기가 들어온 반대방향의 공기 통풍구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즉 신발 안에서 지속적인 공기의 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때문에 발의 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작업 중에도 항상 쾌적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경도상사의 한 관계자는 “자연통풍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깔창도 특수설계를 했다”며 “땀의 제거는 물론 발의 편안함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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