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사업장에 맞춘 재해예방 서비스 실현
고위험군 사업장에 맞춘 재해예방 서비스 실현
  • 한성흠 기자
  • 승인 2012.09.19
  • 호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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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회(지회장 채수현)는 인천항, 인천공항, 남동국가 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 부평공단, 가좌공단, 경서공단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인천지역은 기계기구제조, 비금속광물제품제조 등 고위험군 제조업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규모 또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안타깝게 안전보건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사업장이 대다수다. 이에 전체적으로 안전의식이 낮고, 안전관리 능력도 타 지역에 비해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인천항은 컨테이너 부두와 같은 항만하역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소작업 시 추락 재해 및 중량물 하역 작업으로 인한 중대재해의 위험이 높다. 또 인천국제공항은 식당, 보안, 미화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근골격근계 질환 및 전도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인천 관내에서는 이러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 자기관리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시범 도입된 이후 관내 전체사업장에 점차적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다.

인천지회에서도 이 제도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사업장들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위험요인을 개선케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자율안전관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지회의 노력은 인천지역의 산업재해가 감소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2011년 기준으로 산재율이 전년대비 15.19%, 재해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284명, 27명이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지회는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은 0.18%의 대행사업장 재해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지회는 인천지역의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진단 등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에도 총력을 기울여,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전체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안전문화를 조성시키고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인천지회의 노력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회 ☎032)363-3300

“사업장 특성에 맞춘 안전문화 정착”
채수현 인천지회장

 


인천지역 관내에 소규모 사업장이 많다보니 안전의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무관심 속에 불안전한 상태 및 행동이 그대로 방치되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앞으로 우리 지회는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게끔 자율안전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그리고 인천지역 사업장의 고위험요소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기법 및 기술을 개발·전파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천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천지회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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