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이어 기아차에서도 주야 맞교대제가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주야 2교대근무는 인간의 생체리듬에 큰 부담을 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순환기질환과 소화기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노사간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기아자동차의 임단협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야 맞교대제가 사리지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4일 현대차 역시 밤샘근로를 폐지하면서 현대차그룹 완성차 부문에서는 일부 특수공정을 제외한 전 공장에서 사실상 밤샘근로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기아차 노사가 시행키로 한 주간연속 2교대제는 현행 각 조 10시간씩 일하는 주야 2교대에서 1조가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40분), 2조가 9시간(오후 3시40분~오전 1시30분, 잔업 1시간 포함) 연속으로 조업하는 근무형태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현행 2,137시간에서 1,887시간으로 250시간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주야 2교대근무는 인간의 생체리듬에 큰 부담을 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순환기질환과 소화기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노사간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기아자동차의 임단협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야 맞교대제가 사리지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4일 현대차 역시 밤샘근로를 폐지하면서 현대차그룹 완성차 부문에서는 일부 특수공정을 제외한 전 공장에서 사실상 밤샘근로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기아차 노사가 시행키로 한 주간연속 2교대제는 현행 각 조 10시간씩 일하는 주야 2교대에서 1조가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40분), 2조가 9시간(오후 3시40분~오전 1시30분, 잔업 1시간 포함) 연속으로 조업하는 근무형태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현행 2,137시간에서 1,887시간으로 250시간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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