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안전으로
시작도 끝도 안전으로
  • 권형규 기자
  • 승인 2012.09.26
  • 호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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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뉴매틱(PNEUMATICS)

 


CDC 뉴매틱(PNEUMATICS)은 1983년 11월 설립된 유·공압 부품 전문제작사다. 이곳은 설립 이후부터 계속해서 국내 유·공압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뢰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ISO 9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완벽한 품질시스템 구축에 앞장선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CDC 뉴매틱은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유·공압 밸브류, 자동화용 휘팅(Fitting), 에어튜브(Air Tube) 등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유·공압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영성과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수출 500만불 탑을 쌓을 만큼 해외에서도 제품의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쌓은 것은 물론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졌기에 가능했다. 기술력과 탄탄한 저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다.

이곳 임직원들은 이 같은 성장의 비결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꼽는다. 작업장의 안전이 기술 및 생산력 제고의 원천이라는 신념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의 성과를 이룩했다는 것이다. 안전으로 국내 최고의 유·공압 제품 제작업체로 우뚝 선 이곳을 찾아가 봤다.

공정의 시작은 안전

CDC 뉴매틱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이곳 경영철학에서 출발한다. ‘모든 업무의 시작은 안전’이라는 신념이 경영진 모두에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영진들의 높은 안전의식은 눈에 띄는 결실로 나타났다. 이곳에서 무재해가 계속된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에는 유해·위험자기관리 사업에 참여해 인증을 받을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전개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곳에서는 작업 전·후 관리자에 의해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중심이 된 안전미팅도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참여와 실천에 바탕을 둔 안전관리가 전개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안전에 대한 경영진들의 확고한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CDC 뉴매틱 김화동 사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회사의 발전도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라며 “이러한 경영마인드가 무재해 달성의 근본적인 힘”이라고 밝혔다.

재해예방의 핵심 관리감독

이곳 안전관리는 감성을 특히 강조하는 최유철 차장 등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는 ‘내 가족이 일하는 현장에 사고는 없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단편적으로 장기근속 근로자가 유달리 많은 것에서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재해예방 활동 이외에도 그는 근로자간 화합도모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등을 위한 업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실로 경영진과 근로자 사이에서 라인-스텝형 안전관리의 표본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공정의 끝도 안전

이곳에서는 정리·정돈을 마지막으로 하루 업무를 마치고 있다. 내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런 업무는 현장 관리감독자들이 일선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즉 작업 전·중·후 정리정돈을 습관화하기 위한 3정5S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기폭제가 됐다. 그 결과는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제고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갔고 이는 곧 회사가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CDC 뉴매틱은 오는 11월 경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확장·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신설 공정구성에도 제 1순위는 바로 안전이다. 그만큼 안전과 관련해서 이곳에서는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 수준높은 안전의식을 갖추고 있는 CDC 뉴매틱. 앞으로도 이곳에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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