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에 총력
농촌진흥청,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에 총력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09.26
  • 호수 16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작업 안전전문가 워크숍 열고, 개선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농업인 재해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일 현재 시행 중인 농작업 안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농작업 안전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의학, 인간공학, 농학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위원회와 시·도 사업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농업인의 우울증과 신체활동 장애 관련성, 편이장비 검정제도 현황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농업안전보건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또 농작업 안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경기 광주, 용인 마을을 방문해 ▲작업 및 휴식시간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주기적으로 건강체조 실시하기 ▲농약 안전하게 보관하기 등 다양한 안전보건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미비한 점에 대해 즉석에서 조언을 해주는 등 맞춤형 현장기술지원활동도 실시했다.

이금옥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과거에는 생산성의 향상만을 생각해 긴 시간 쪼그린 자세로 작업을 하거나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농약을 뿌리는 농민이 많았는데, 농진청이 농작업 안전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안전보건을 우선시 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농업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농진청은 2006년부터 농작업 안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위원회를 주축으로 71개 마을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농작업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을 개선해주는 한편 안전의식 향상과 건강 및 환경개선활동의 실행을 지원해주고 있다.

아울러 교육, 연찬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보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