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사업으로 조선업종 재해자수 감소
지역특화 사업으로 조선업종 재해자수 감소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9.26
  • 호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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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일터만들기 전남지역추진본부 ‘2012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준)은 지난 20일 전남도청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일터만들기 전남지역추진본부 2012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업종 근로자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채택한 맞춤형 재해예방사업인 ‘Safty 조선 Happy 365’의 추진 상황이 발표됐다.

그동안 본부는 한마음 결의대회, 보호구착용 캠페인, 안전보건관계자 워크샵, 시민안전체험캠프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올해 7월말 현재 기준으로, 사고성 재해자수는 최근 3년간 동기 대비 39명이 감소(△34.4%)됐다.

이재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참여기관 모두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줬다”라며 “향후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면서 재해예방에 더욱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심일터 전남지역추진본부는 최근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 등으로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참여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3번의 태풍에 피해를 받은 사업장에게 안전·보건시설 교체 및 설치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건설업을 제외한 50인 미만 사업장이 그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안전·보건시설 교체 비용 융자하고, 최고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안심일터추진본부 내에 설치된 안전보건지원단에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98개 사업장을 방문해 산업안전보건제도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한 바 있다.

안심일터 전남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총 36건의 과제(개선사항 8건, 애로사항 7건, 건의사항 21건)를 발굴하여 이중 20건을 자체 해결했다”라며 “나머지 16건은 처리 중에 있으며 자체 해결할 수 없는 1건에 대해서는 중앙본부에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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