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사업장 구현 나섰다

지엠대우(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을 갖고, 무사고 사업장 달성을 위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엠 대우는 27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동부가 주관하고 있는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조건도 본부장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사고성 재해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본사와 협력업체 모두 사고 없는 사업장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경영진에서도 선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협력업체들과도 공유해나가는 등 사고율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참고로 지엠 대우는 2008년 0.38%, 2009년 0.13%의 낮은 재해율을 기록하면서 인천지역 중에서는 최고의 안전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전을 제1의 경영가치로 여기고 각종 안전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그 원동력이었다.
한편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이 본격 추진되면서 이와 관련한 각 지역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27~29일 사이에 충북에서는 현대건설㈜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신축공사현장 등 4개 사업장, 부산에서는 한국주철관공업(주) 등 4개 사업장, 대전에서는 대전도시공사 등 4개 사업장, 강원에서는 (주)만도 원주공장 등 3개 사업장이 각각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사고성 재해에 대한 사업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업장과의 협력체계를 좀 더 강화해 사고성 재해만큼은 올해 반드시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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