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조사 협조체제 구축

경찰청과 화재보험협회가 화재현장에 대한 감식역량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4일 경찰청(청장 강희락)과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본부에서 화재현장 및 관련 증거
물 조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화재원인조사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재현장조사, 화재원인조사 관련 연구개발,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감식교육과정에 경찰청 소속 현장감식요원을 참여시키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요원 상호지원을 통해 양 기관의 화재감식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향후 화재조사 신기법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화재수사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