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근로복지공단, 공공성 강화해야”
“통합 근로복지공단, 공공성 강화해야”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5.05
  • 호수 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가 산재관리 시스템 정비 필요
한국산재의료원과의 통합을 계기로 근로복지공단이 보다 더 공공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성명 발표를 통해 “양 기관의 통합이 산재의료 질 강화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산재중앙병원을 건립하고 각각의 산재병원을 광역종합병원으로 거점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산업노조는 먼저 현재 공단에서 추진 중인 산재 전문화·특화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재 전문화·특화의 추진으로 인해 일부 진료과가 폐쇄되는 등 종합병원 기능이 축소돼 산재환자들에게 원스톱의 포괄적인 진료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노조는 또 현재 6등급 수준에 있는 간호인력으로서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력의 확보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노조는 통합에 따라 진행 중인 일부 직종에 대한 외주용역화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양 기관 간 근로조건의 차이가 발생한다면 통합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의 시너지 효과가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이의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의 한 관계자는 “금번 통합을 계기로 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국가 산재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