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감성안전 강화’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두산건설은 13일 전 사업장에 감성안전을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먼저 EHS 점검의 날을 기존 4일에서 13일로 옮겼다. 이는 안전점검의 날이 4일로 일원화되어 있다 보니 여타 현장과 점검이 겹쳐 두산건설의 사업장 점검에 많은 하청업체의 임원들이 참석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앞으로 자사 현장의 안전점검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산건설은 감성안전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장 근로자와의 친밀도도 한층 높이기로 했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두산건설은 변경된 EHS 점검 첫 시행일인 지난 13일 전체 임원을 전국 각 현장에 보내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맞이하게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두산건설의 주요 임원들은 근로자들에게 웰빙각반을 나누어 주며, 안전활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권 두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이날 인천지하철208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더 확인하면 재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재해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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