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연구실 안전관리 향상에 총력
교과부, 연구실 안전관리 향상에 총력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3.03.06
  • 호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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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연구실 안전환경을 위한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과부는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실험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교육시설재난공제회를 연구실 안전환경구축사업 위탁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사업기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현장점검 기관수를 종전 100여개에서 20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또 교과부는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 연구실, 센터 및 사업단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연구실 안전점검시 LMO 연구시설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도 함께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법 이행사항 보고와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 결과 자료가 상호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정보망 DB를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과부는 연구실 사고정보 수집방법을 보완하여 사고 발생건수와 사고발생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교과부는 연구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기준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환경관리자가 사고를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보상금 지급건수와 사고당 피해규모 등 사고통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유지·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과부는 대학의 안리관리비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회계에 계상된 연구실 안전관리비의 실집행율을 높이기 위하여 산학협력단회계에서 교비회계로 전출할 경우 안전관리부서에서 안전관리비로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는 것이 교과부의 세부계획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의 책임자가 안전의식을 갖고, 연구·실험실의 안전관계자가 보다 수월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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