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 날씨 타고 화재사고 ‘빈발’
건조한 봄 날씨 타고 화재사고 ‘빈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5.19
  • 호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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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주 등 전국 곳곳 불

 


20도를 웃도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공장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대기가 건조할 때에는 불이 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지난 14일 오전 11시경 충북 제천시 장락동 모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공장 내부 190㎡와 자동차 부품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직원들이 긴급대피 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인근의 제천소방서는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출동시켜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한 근로자는 “공장 뒤 창고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튿날인 15일 오후 4시경에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 모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3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공장의 한 근로자는 “직물기를 가동하고 있었는데 굉음과 함께 기계가 멈췄고, 갑자기 기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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