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안전의 모범 ‘삼표그룹’
공생안전의 모범 ‘삼표그룹’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3.06
  • 호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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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장의 자랑거리, 협력사 동반 무재해 운동 실시

 


협력사와 함께하는 ‘공생안전’으로 유명한 삼표그룹이 본격적으로 협력사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에 나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표(회장 정도원)는 13개 그룹계열사 산하 60개 현장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삼표 무재해 운동’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삼표의 기업이념인 ‘생명존중’에 근거하여 사업주와 협력사 근로자 간 상호 협업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삼표그룹의 경우 협력업체 전체 근로자 수가 삼표그룹 전 현장 직원의 약 2배에 달한다.

즉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다발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때문에 삼표는 그간 협력사의 안전관리능력 향상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무재해 운동계획을 살펴보면, 삼표는 사업장별로 목표 달성 일수를 구분했다. 레미콘 및 기초소재 부문 360일, 골재 및 물류 부문 300일, 연구소 450일로 세분화화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앞으로 전국 60개 생산현장에서는 현장소장과 협력사 대표의 무재해 운동 서약 및 선서를 시작으로, 무재해 목표 현황판 설치, 부서별 교차 안전점검, 무재해 깃발 게양, 삼표 안전수첩 휴대, 아차사고 발굴카드 공유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삼표 환경안전팀 천노수 부장은 “이번 무재해운동을 통해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보다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삼표 협력사인 명인산업 박희달 대표는 “안전경영을 펼치기 위한 계기로 삼아 더욱 안전에 유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현장의 환경과 안전 여부를 점검·평가해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는 전 계열사의 현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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