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지 집중점검
행안부,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지 집중점검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3.03.06
  • 호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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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TF 구성해 24시간 상황관리
행정안전부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해빙기를 맞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절개지, 공사장, 대규모 축대·옹벽 등 전국 2만3,941곳을 안전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집중 점검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7~2012년) 해빙기에는 총 6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상자만 39명(사망 15명, 부상 24명)에 달한다. 또 안전사고의 90%(35명)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났다.

이에 행안부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과 각 지자체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267개반 533명)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또 행안부는 각 마을별로 지역자율방재단을 운용하는 한편 통·이장 등을 담당자로 지정해 피해우려시설에 대한 예찰과 재난안전 교육·홍보, 신속한 사고대응 훈련 등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관계자 1만1,59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전광판, 반상회보,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대민국 안전의식도 고취시킬 예정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동절기에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땅이 얼어들어가는 정도가 심해 지반 이완에 따른 붕괴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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