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등 국토정보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적측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4천여 명의 LX공사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일반도로나 산간, 교량 등 야외에서의 업무 수행에 따른 교통사고, 넘어짐 및 감전사고, 근골격계질환 발생에 대한 예방활동이 실시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공단은 △LX공사의 안전보건 경영방침 제정 지원 △주요 업무에 대한 위험성평가 및 체크리스트 제공 등 기술지원 △재해사례 및 재해현황 등 정보제공 △안전보건교육지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원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면서 이들이 추진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