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가 협력업체와 함께 산재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5일 한화리조트 비치홀에서 12개 협력기업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에 나서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을 발대시켰다.
이날 발대식은 임관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곽병술 보령화력본부장, 김순익 한전KPS(주) 보령사업처장을 비롯해 협력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이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매출액규모 500대기업, 100인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위험성평가와 기술지원 활동 등을 지원해 안전보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작업장내의 안전보건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수립과 시행 △협력기업의 위험성 평가와 기술지원 활동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제공 △생산적인 노사문화 구축 등의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곽병술 보령화력본부장은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의 발대를 계기로 보령화력본부와 전 협력업체 사업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협력기업과 공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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