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연계복합건축물 등에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방재청은 신학기 및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방재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의 이용이 예상되는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등에 대해 건축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재 등 재난사고의 사전예방과 실질적인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특히 방재청은 비상구에 대한 폐쇄·잠금 및 변경행위에 대해서는 입건·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방재청은 해빙기 공사현장 및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순찰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 공한문 발송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방재청은 학교 등에서 단체로 이용하는 주요 청소년 관련시설과 학원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장 및 용접·전기공사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소화설비·피난유도장비와 같은 임시소방시설을 설치 권고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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