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 5가와 만리동을 잇는 서울역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일부 구간만 새롭게 건설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한 뒤 새 고가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해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계획안에 따르면 새롭게 지어질 고가도로는 기존의 1,150m보다 축소돼 서울역광장~만리재 진입로 구간만 건설된다. 총 길이 410m, 왕복 4차로로 설계된 새 고가도로에는 총 460억원의 건설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확한 철거 시점과 새 고가도로의 착공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새로 짓기 위해서는 코레일 측의 협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 계획을 세웠음에도 계속 표류하고 있는 이유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까지 코레일 측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철거에 들어가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라며 “기존의 고가도로는 안전점검과 보수작업을 통해 철거 전까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1975년 준공된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난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에서 ‘긴급 보수하고 시설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단계’인 D등급을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거해야 한다는 사회 각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한 뒤 새 고가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해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계획안에 따르면 새롭게 지어질 고가도로는 기존의 1,150m보다 축소돼 서울역광장~만리재 진입로 구간만 건설된다. 총 길이 410m, 왕복 4차로로 설계된 새 고가도로에는 총 460억원의 건설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확한 철거 시점과 새 고가도로의 착공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새로 짓기 위해서는 코레일 측의 협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 계획을 세웠음에도 계속 표류하고 있는 이유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까지 코레일 측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철거에 들어가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라며 “기존의 고가도로는 안전점검과 보수작업을 통해 철거 전까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1975년 준공된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난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에서 ‘긴급 보수하고 시설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단계’인 D등급을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거해야 한다는 사회 각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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