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북부지역 사업장의 사고성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나섰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지청장 유한봉, 이하 대구청)은 지난달 2월부터 경주 외동지역(2월 26일), 경주·천북지역(2월 27일), 포스코 철강공단(3월 7일) 등 관내 산업재해 취약지역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릴레이 형식의 ‘사고성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청 지태오 산재예방지도과장, 민길수 대구고용센터소장을 비롯해 김천석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장, 이우권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장 등 관내 재해예방기관들의 관계자와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사업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법을 준수하는 것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지태오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산업현장에서 준법질서를 확립하고 엄정하게 법과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사업장의 안전 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부터 안전의식을 확고히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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