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충남 공주시가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민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간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건설공사의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등 공사 관련 참여자의 책임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부터 건축허가, 건축신고, 개발행위 허가 대상지 등에 대해 매월 1회 정기점검과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사현장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관리조직 편성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실시 여부 ▲근로자에 대한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건설현장의 안전시설 및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흙막이 공사 및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여부 ▲공사장 주변 옹벽 및 담장의 붕괴위험 여부 ▲경사지 붕괴위험 여부 ▲지반침하·균열 및 인근 건축물 피해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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