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빈곤, 폭력,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한 정책과제를 담은 ‘3·8 여성선언’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20만 공공부문 여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장애인을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했다. 참고로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 15,000여명이 정치적 평등권의 쟁취를 위해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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